코스피, 중동 불안 해소 기대에 장중 3,100선 돌파…3년 9개월만

2025-06-24     하영수 기자

[CBC뉴스] 코스피가 중동 불안 해소 기대에 힘입어 24일 장중 3,1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12시 3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85.97포인트(2.85%) 상승한 3,100.19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가 2021년 9월 28일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장중 3,1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34억 원과 1,994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5,38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037억 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97% 상승해 6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8.67% 급등한 28만 2천 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상승 랠리에서 소외됐던 LG에너지솔루션(2.21%), 삼성SDI(3.90%) 등의 이차전지주와 현대차(1.49%), 기아(1.46%)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0.91%), KB금융(4.09%), 셀트리온(1.38%), 카카오(2.37%) 등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NAVER(-1.90%), 두산에너빌리티(-0.58%) 등 최근 급등했던 종목들은 차익실현 매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중동 위기가 조기에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8%), LIG넥스원(-11.75%), 풍산(-11.40%)은 하락하고 있다. 정유주와 해운주도 각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56포인트(1.86%) 상승한 799.35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닥 지수가 2024년 8월 1일 이후 약 11개월 만에 장중 800선을 넘었던 순간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9억 원과 704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1,57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2.24%), 에코프로비엠(5.24%), 에코프로(7.93%), 레인보우로보틱스(3.27%) 등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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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