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 수 이상의 존재감'…이준기·이세영, 중상위권에 무게를 더하다 [상반기 결선]
[CBC뉴스] 6월 네티즌 어워즈 연기 부문이 종반부로 접어들며 상위권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가운데, 중상위권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팬심을 끌어당기고 있는 두 배우가 있다. 바로 남자연기상 4위 이준기, 그리고 여자연기상 4위 이세영이다. 이들은 단순한 득표 수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판도 흐름에 깊이를 더하는 중간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이준기, 화려함보다 내공…묵직한 4위
남자연기상 부문에서는 변우석(1만8,543표, 42.0%)이 선두를 지키고 있고, 박지훈(6,002표, 13.6%)과 로운(4,897표, 11.1%)이 뒤를 따르고 있다. 그 아래에서 이준기(2,095표, 4.7%)는 조용히 4위 자리를 지키며 중상위권의 중심을 맡고 있다.
화려한 데뷔와 강렬한 액션 연기로 인기를 얻은 이준기는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배우로서의 무게를 더해가는 중이다. 팬층도 비교적 안정적이고, 드라마와 영화 양쪽을 아우르는 커리어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르게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5위권 이하와는 다소의 격차를 둔 상태이며, 막판 상승세에 따라 다시 3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놓여 있다.
■ 이세영, 작품 중심 배우의 탄탄한 팬심
여자연기상 부문에선 김혜윤(5만418표, 59.4%)과 혜리(1만1,629표, 13.7%)가 선두를 형성하고 있고, 정소민(4,533표, 5.3%)이 3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세영은 3,538표(4.2%)로 4위에 올라 있으며, 상위권과의 격차를 서서히 좁히고 있는 중이다.
이세영은 장르와 포맷을 넘나들며 작품 중심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인물이다. 예능과 교양에서도 차분한 인상을 남기며 과잉 없이 설득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만큼, 팬덤은 과열보다 신뢰를 기반으로 형성돼 있다.
정소민과의 표차는 약 1천 표로, 후반부 집중 득표만으로도 순위 재편이 가능한 거리다.
■ 단단한 선두, 치열한 중위권…막판 변수는 여전히 살아있다
남자연기상 부문은 변우석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으며, 여자연기상에선 김혜윤이 5만 표를 돌파하며 선두를 굳히고 있다. 그러나 중위권 경쟁은 3위~6위 간 표차가 1천 표 안팎으로, 막판 집중 투표에 따라 언제든 판도가 바뀔 수 있는 구간이다.
특히 이준기와 이세영처럼 작품 중심으로 지지를 끌어온 배우들의 득표 흐름은 ‘느리지만 단단한 상승’이라는 특성을 지닌다. 남은 기간 동안 이들의 존재감이 다시금 조명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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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