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40억 금품 요구설 반박하며 법적 대응
[CBC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유튜브 채널 '뉴탐사' 관계자 등 3명을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권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 의원이 조모씨의 주장을 인용해 자신이 40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서 의원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불법 대북송금 혐의가 기획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권 의원이 지난해 7월 조씨에게 불리한 진술을 종용하고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북송금 혐의는 이미 이화영 재판을 통해 충분히 입증돼 추가 진술이 필요 없는 상황"이라며 조씨의 주장을 일축했다.
권 의원은 조씨가 자신에게 접근하며 '1+8 정치자금 수수 사건'의 내역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북한 측에 추가적인 불법 대북 송금을 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적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라 하더라도 증거 없는 주장은 정치공세에 활용될 수 없다"며 "조씨의 주장이 사실이고 물증이 있다면 공익제보자로서 보호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서 의원이 대법원 확정판결을 뒤집으려는 시도를 하고, 뉴탐사가 허위 주장을 확대하며 정치 선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적 추태로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법적 대응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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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