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생산 10년 연속 증가, 무역수지 흑자 전환

2025-06-27     하영수 기자

[CBC뉴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이 10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32조8천6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8년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로, 의약품 생산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특히 지난해 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28.2% 급증한 12조6천749억원을 기록하며, 무역수지가 3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의약품 무역수지는 1조1천664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2020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국내 의약품 중 완제의약품 생산 비율은 86.6%였으며, 원료의약품은 13.4%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4조4천7억원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6조3천125억원으로 처음으로 6조원대에 진입했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생산실적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와 수출 물량 증가로 42.7% 급증하며, 전체 바이오의약품 중 58.1%를 차지했다.

한편, 의약외품 시장규모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방역용품 시장 감소로 인해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1조7천544억원을 기록했다. 의약외품 수입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으나, 수출은 23.6% 늘어나며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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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