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광복회장, 보훈비서관 신설 필요성 강조
[CBC뉴스]이종찬 광복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통령실에 '보훈비서관'을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초청 오찬에서 이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국민 통합을 강조한 점을 상기시키며, 국민 통합의 실현을 위해 보훈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갈등의 늪에서 벗어나 국민 통합의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호국정신과 독립적인 민주주의 정신을 실현하는 보훈비서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러한 이 회장의 의견을 전하며, 보훈비서관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6·25 참전유공자회 손희원 회장은 6·25 정신이 후손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회원 자격을 후손까지 확대하고, 남겨진 배우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도 초청됐다. 최 함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당 혁신위원장에 이래경 명예이사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 행사는 사회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거의 문제는 과거에 머물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더라도 같은 방향을 보자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큰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를 위한 희생에 충분한 보답과 사회적 예우가 필요하다"는 이재명 정부의 철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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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