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선거비용 미반환 논란
2025-06-29 하영수 기자
[CBC뉴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반환해야 할 선거비용 2억7천400여만원을 여전히 반환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 후보자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경북도지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이후 선거운동원으로 신고되지 않은 활동가에게 금품을 지급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 후보자가 경북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2억7천400여만원을 반환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민 혈세를 반환하지 않는 것은 법원의 확정판결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권 후보자는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에 특별 사면을 받았으며, 현재 이 사건의 재심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모든 내용을 청문회에서 소상하게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선거비용 반환 논란은 권 후보자의 장관직 수행에 대한 신뢰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청문회에서의 해명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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