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작전 목표 달성 근접
[CBC뉴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재공세에서 목표를 거의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종전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에얄 자미르 참모총장은 2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작전 중인 99사단을 방문해 "가까운 시일 내에 '기드온의 전차' 작전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가자 영토의 75%를 장악한다는 정부 목표를 거의 이룬 것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의 휴전을 조속히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12일간 전쟁을 중재한 이후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와의 휴전 협정에 동의하도록 설득 중이라고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을 영구적으로 종식할 수 있는 휴전 협정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 내에서는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 전쟁 종식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는 그가 그간 연정 상대인 극우 진영의 눈치를 보면서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에서 비타협적인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네타냐후 정권 내 극우 정파들은 하마스의 완전 해체가 선행되지 않는 종전에 반대하고 있어, 이 같은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휴전 성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끔찍하다"며 "우리는 다음 주 내로 휴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네타냐후 총리가 최근 이란과의 전쟁 등으로 급등한 지지세를 등에 업고 새로운 선거를 준비할 가능성도 있다는 소문과 맞물려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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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