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3명, 반려동물 기르지만 하루 6시간은 홀로둬"
[CBC뉴스] 한국인 10명 중 3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만, 이들 반려동물은 하루 평균 6시간 정도 혼자 집에 남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5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현재 반려동물을 둔 가구는 591만 가구로, 2023년 말보다 1.1% 증가했다. 개인 기준으로는 1천546만 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이는 총인구의 29.9%에 해당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가구의 80.1%는 하루 중 잠시라도 동물을 혼자 두고 외출한다고 답했으며,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진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54분에 달했다. 또한, 반려동물 양육비는 월평균 19만4천원으로, 전년 대비 4만원 증가했다. 반려동물 양육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사료비로 35.1%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70.2%는 최근 2년 내 반려동물 치료비를 지출한 경험이 있으며, 평균 치료비는 102만7천원으로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그러나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은 12.8%에 불과해,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이 반려동물보험 대중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지목됐다.
반려동물 양육에 따른 애로사항으로는 여행 시 곤란, 비용, 배설물 및 털 관리 등이 있었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의 76%는 동물 기르기에 만족하고 있으며, 74.2%는 계속 반려동물을 기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타인에게 반려동물 양육을 추천하겠다는 의견은 49.4%로 절반을 넘지 못했다. 많이 기르는 반려견 품종은 몰티즈와 푸들, 선호 반려묘는 코리안숏헤어와 러시안블루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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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