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생양 되지 않을 것"…미국과 무역 협상 경고

2025-06-29     하영수 기자

[CBC뉴스] 중국이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 유예 만료 기한을 앞두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미국이 글로벌 무역 파트너들에게 부과한 '상호관세'를 일방적 괴롭힘 행위로 규정하며, 이는 국제 무역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대변인은 각국이 평등한 협상으로 경제·무역 이견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국의 이익을 희생양으로 삼는 행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국제 경제·무역 규칙과 다자 무역 체제를 수호할 것을 촉구하며, 중국의 이익이 희생되는 상황에서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고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과 주요 무역 파트너들 간의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중국의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일부 주요 무역 파트너와의 협상을 9월 1일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 이후 주요 교역국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대중국 견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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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