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KPGA 투어 전반기 2승 달성하며 후반기 목표는 '3승'

우승 2회 포함 7차례 톱5 "두 달 뒤 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날 것"

2025-06-30     하영수 기자

[CBC뉴스] 옥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전반기에서 무서운 경기력을 발휘하며 2승을 달성,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그는 29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에서 이글과 버디 두 개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이정환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는 22일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옥태훈은 대회 후 인터뷰에서 "2승이 간절했지만 경기 중에는 의식하지 않으려 했다"며 "이글이 됐을 때 소리를 지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옥태훈은 10개 대회 중 7차례 톱5에 들며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옥태훈은 "골프는 멘털 게임"이라며, 욱하는 성격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천적으로 골반이 '말려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천재가 아니라 노력파다"라며, 꾸준한 연습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두 달간의 휴식기에 들어가는 KPGA 투어는 8월 28일 경기도 광주에서 재개된다. 옥태훈은 후반기 목표를 '3승'으로 잡고 있으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하고 싶지만, 대회마다 우선 컷 통과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몸 상태를 관리하고 샷, 퍼트, 어프로치를 보완하여 후반기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옥태훈은 다음 주 모로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안투어 대회를 주변 정세 불안으로 취소했으며, 현재는 해외 진출 계획 없이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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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