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무허가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2025-06-30     하영수 기자

[CBC뉴스]경남 김해시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여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즉각적인 방역 조치에 나섰다.

문제가 된 농장은 무허가 축산농장으로 밝혀졌으며, 닭 1천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농장주는 닭 폐사 증가를 27일 신고했으며, 이후 방역 당국의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 토종닭 출하 농가의 30%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김해시 방역 지역 내 가금농장 네 곳에 전담관을 지정·배치했다.

이번 AI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환경부와 협력하여 발생 농장 주변과 인근 철새 도래지의 야생조류 포획 및 분변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지자체는 무허가 및 미등록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신속히 실시해 방역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농가와 관련 기관들은 철저한 방역 조치에 나서고 있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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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