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대전 타운홀 미팅서 시민과 소통

2025-07-05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을 방문해 두 번째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주제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소상공인들의 채무 문제와 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 300여 명은 선착순으로 입장해 대통령과 같은 눈높이에서 대화를 나눴다. 한 변호사는 소상공인들의 평균 채무가 1억5천만 원에 달한다며, 이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겪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채무자의 금융 거래 제한 문제를 메모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성실 상환자'로 소개된 한 주민은 채무자 탕감과 함께 성실 상환자에 대한 정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성실 상환자를 위한 대책이 포함되어 있음을 안내하며, 금융위원회 권대영 사무처장에게 관련 설명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개인 민원이 쏟아져 나왔고, 이 대통령은 신속한 진행을 위해 직접 제지하기도 했다. 행사 시간이 초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은 시민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무리 발언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대통령이 할 일이 없어서 이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듣고 양보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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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