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박찬대, 호남 표심잡기 총력전

2025-07-07     하영수 기자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주자인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당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지역에서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 의원은 6일 권리당원의 약 35%가 모여 있는 이 지역을 돌며 당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나섰다.

정청래 의원은 전남 장성군에서 여성위원회 워크숍과 핵심당원 간담회에 참석한 후, 광주에서 자신의 저서 '국민이 지키는 나라'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의 공로를 호남 지지자들에게 돌리며, 대선 때처럼 개혁입법의 성공과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호남 지역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찬대 의원은 전북과 전남 나주를 거쳐 여수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고 당원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당·정부·대통령실의 원팀을 강조하며, 개인 정치가 아닌 팀워크를 중시하고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인물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차기 당 대표로서 정권 재창출의 임무를 소명으로 삼겠다고 선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호남의 '맹주'로 불리는 박지원 의원은 두 후보의 행사에 모두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청래 의원의 북 콘서트에서는 그의 리더십을 칭찬하며 당 대표로서의 적합성을 강조했고, 박찬대 의원의 토크 콘서트에서는 그의 메시지 전달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차기 당 대표로서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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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