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 좌초, 당내 갈등 격화

2025-07-08     하영수 기자

[CBC뉴스]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당내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번 사퇴는 지난 대선 패배 이후 당의 혁신 방향을 둘러싼 계파 간의 대립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안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가 대선 당시 논란의 책임자 두 명에 대한 인적 청산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혁신위원장을 사퇴했다.

청산 대상으로 지목된 인물은 권영세 의원과 권성동 의원이다. 당 지도부는 인적 쇄신은 사실관계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한 후에 이뤄져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반면 안 의원은 인적 쇄신이 선결되지 않은 혁신위는 무의미하다는 입장이다.

안 의원의 사퇴로 혁신위는 출발조차 하지 못한 채 좌초 위기에 놓였으며,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로운 혁신위원장을 모셔 혁신위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퇴를 계기로 국민의힘 내 계파 갈등은 더욱 격화되고 있으며, 당권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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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