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세 타고 4000선 돌파 가능성은?…증권사들 전망치 상향 조정
[CBC뉴스] 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연고점을 연일 경신하자 증권사들이 잇달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가 3,400에서 3,55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며, 4,000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코스피는 10일 장중 3,174.96까지 상승하며 전날 기록한 연고점(3,137.17)을 경신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어 시장의 기대를 더욱 부추겼다.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의 정책도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이 증권사들의 전망치 상향 조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변준호 연구원은 코스피 등락 범위를 기존 3,100에서 3,400으로 상향 조정하며, 강한 정책 강도와 경기 반등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김대준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2,900에서 3,550으로 수정하며,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투자 심리를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KB증권의 이은택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3,700으로 상향 조정하며,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이 강세장의 핵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의 이경수 연구원은 코스피가 4,000선까지 오를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주환원 기대감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이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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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