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투기, 일본 항공 자위대기 근접 비행…우발적 충돌 우려 제기

2025-07-11     하영수 기자

[CBC뉴스] 중국 전투기가 최근 일본 항공 자위대기를 상대로 이례적인 근접 비행을 실시해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10일 중국의 JH-7 전투폭격기가 동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자위대의 YS-11EB 정보수집기에 약 30m까지 근접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중국 전투기가 태평양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를 근접 비행한 이후 또다시 발생한 사건이다.

일본 외무성의 후나코시 다케히로 사무차관은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를 만나 "우발적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일본은 이러한 근접 비행이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일본 군용기의 근접 정찰 활동이 오히려 안전 위험의 근본 원인이라며, 중국의 활동은 국제법과 관례에 부합한다고 반박했다. 양국 간의 외교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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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