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홍원기 감독·고형욱 단장 해임…신임 단장은?
[CBC뉴스]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가 14일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을 보직 해임하고, 허승필 운영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위재민 대표이사가 직접 전달했으며, 구단은 두 지도자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후반기 첫 경기부터는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이 1군 감독 대행을 맡게 된다. 한편, 1군 수석코치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구단은 1군과 퓨처스팀 코칭스태프에도 일부 변화를 주기로 했다. 퓨처스팀 김태완 타격코치는 1군 타격코치로, 오윤 1군 타격코치는 퓨처스팀 타격코치 겸 감독 대행으로 보직을 변경한다. 노병오 퓨처스팀 투수코치는 1군 불펜코치로 올라가며, 정찬헌 1군 불펜코치는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허승필 신임 단장은 한화이글스에서 경력을 시작해 2016년 키움히어로즈에 합류한 이후, 국제 업무와 선수단 관리에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팀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단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차기 감독 선임을 포함한 내년 시즌 준비에 즉각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 개편은 팀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구단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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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