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12개 기관과 협력한다
[CBC뉴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12개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파크랩, 벤처스퀘어 등과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션 공동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민이 지난해 발표한 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프로그램인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이 사업의 방침 수립부터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참여 기업 선발 기준 수립 등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특히 우아한형제들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립 중인 신사옥 일부를 스타트업스퀘어 입주기관과 스타트업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여 이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입주 지원기관들은 창업가 양성 교육과 경영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기술적 및 경영적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 가능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과 확장을 위한 투자 유치 행사나 콘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AI, 배달생태계, 소셜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약 70개 스타트업이 선발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많은 기관과 업계의 조언과 지원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전에도 보건복지부의 '가이아사회서비스투자조합'에 15억 원을 지정 기탁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벤처스퀘어가 조성한 펀드에 13억 4천만 원을 출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투자 활동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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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