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폭우로 인명피해 발생…실종자 추가

2025-07-22     하영수 기자

[CBC뉴스]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평과 포천에서 총 4명이 사망하고, 실종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과 21일 양일간의 수색 결과, 가평군 북면 제령리에서 70대 남성이 흙더미에 매몰된 채 발견됐고, 포천시 이동면에서는 5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두 명 모두 실종자로 집계됐던 인물로, 이로 인해 사망자 수는 4명으로 증가했다. 추가로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실종자로 새로 집계됐다.

가평군 조종면에서는 40대 남성이 다리 구조물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고, 조종면 신상리에서는 펜션 건물이 무너지며 70대 여성이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수색은 악천후와 열악한 현장 상황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도로 유실, 통신 두절 등으로 인해 수색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하천의 빠른 유속과 쌓인 토사물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수색 당국은 드론과 항공 자산을 활용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며, 22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복구 작업도 진행 중이나 산사태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고 외부와의 연결이 차단된 가평읍 승안2리 주민들에게는 긴급 생필품 지원이 이루어졌다. 가평 지역에는 시간당 76㎜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루 누적 강수량이 200㎜에 달했다. 당국은 계속해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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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