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HLB펩 호재에 주가 5만 원대 상승…류프로렐린 식약처 허가로 CDMO 기대감↑

2025-07-22     김민철 기자
HLB

[CBC뉴스] 펩타이드 전문 기업 HLB펩이 원료의약품(API) ‘류프로렐린’의 완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및 판매 허가를 받은 가운데, HLB 주가가 22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1분 기준 HLB(028300)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19%) 오른 50,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9,900원으로 출발한 뒤, 고가 51,100원까지 치솟으며 강세 흐름을 유지 중이다. 거래량은 22만 주를 돌파하며 전일 수준을 뛰어넘고 있다.

이번 허가는 HLB펩의 고도화된 펩타이드 생산 기술력이 다시금 입증된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국내외 API 품목 확대는 물론, 향후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HLB펩은 국내 펩타이드 의약품 분야에서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충북 오송과 전남 장성에 위치한 두 생산공장을 통해 고품질 펩타이드 API를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이번에 허가된 '류프로렐린'은 뇌하수체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nRH) 작용제로, ▲전립선암 ▲자궁내막증 ▲성조숙증 ▲자궁근종 등 호르몬 의존성 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해당 약물은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기전을 가진다.

업계 관계자는 “류프로렐린 허가는 단순한 품목 확대에 그치지 않고 HLB펩의 CDMO 사업 신뢰도 제고와 함께 글로벌 진출 확대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HLB는 지난주 미국 FDA와의 Type A 미팅 소식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온 바 있으며, 이날 추가적인 상승세가 나타나며 기술적 반등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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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