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대표,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보수 재건의 길 모색

2025-07-24     하영수 기자

[CBC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8월 22일 예정된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득권 싸움 대신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동료 시민 당원들과 함께 정치를 쇄신하고 우리 당을 재건하겠다"고 말하며, 보수의 자랑스러운 길을 멈추지 않고 개척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극우로 당을 포획하려는 세력과는 단호히 싸우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과거를 반성하고 개혁에 동참하려는 사람들과의 포용과 통합을 강조하며, "희망의 개혁연대"를 구축해 나갈 것을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조경태, 안철수 의원 등과의 혁신 연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한 전 대표는 당내 혁신을 거부하고 극우화를 추진하는 퇴행적 움직임에 대해 비판하며, 진정한 국민의힘의 정신은 헌법과 민주주의에 있음을 역설했다. 그는 보수를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재건하기 위해서는 풀뿌리 민심과 당심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 전 대표는 "윤어게인"이 아닌 "보수 어게인"을 실현하여 보수가 다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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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