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한국어 AI 모델로 국내 AI 생태계 혁신 선도
[CBC뉴스] SK텔레콤이 한국어 특화 AI 기술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2018년부터 시작한 AI 자립 노력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SK텔레콤은 한국어에 최적화된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AI 생태계의 기술 자립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한국어 중심의 AI 기술 연구를 지속하며, 자연어 이해 및 생성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KoBERT, KoGPT2, KoBART와 같은 모델을 통해 실현됐으며, SK텔레콤은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국내 생태계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일상 대화, 감성 대화, 통화 요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상용화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2022년에는 GPT-3 기반 한국어 특화 버전을 에이닷 서비스에 적용하여, 사용자가 일상 대화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후 감성 대화에 특화된 'A.X 1'과 복잡한 문맥 이해가 가능한 'A.X 2'를 선보이며, AI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2024년에는 새로운 아키텍처로 성능을 향상시킨 'A.X 3.0'을 출시했으며, 이는 340억 파라미터의 표준형과 70억 파라미터의 경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모델들은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2025년에는 외부 지식 기반 추론 기능을 강화한 'A.X 4.0'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대규모 학습 방식을 통해 데이터 보안과 한국어 처리 효율성에서 강점을 보이며, 에이닷의 통화 요약 기능에 적용되어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한국어에 최적화된 LLM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초거대 AI의 산업화와 일상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기술 공유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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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