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 협의 연기에 정치적 공방 격화

2025-07-25     하영수 기자

[CBC뉴스]한미 간 '2+2 통상 협의' 연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정치적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를 국익을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의 면담 불발 보도에 즉각적인 논평을 냈다"며, "한미 간 협상이 좌초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던 국민의힘이 오히려 신뢰 관계를 흔들려는 행태를 보여 유감스럽다"며 "국익은 정쟁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위성락 실장과 루비오 보좌관 간 면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호출로 성사되지 못했지만, 유선으로 충분히 협의했다"고 설명하며, 이재명 정부가 국익을 지키며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위기의 책임은 이 대통령과 민주당에 있다"며, "이 대통령식 외교가 신뢰 상실과 외교 고립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한미 간 통상 협의 연기 소식에 이같이 비판하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겨냥했다.

양당의 이러한 공방은 한미 간 통상 및 안보 협의 연기를 둘러싼 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으며,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