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실적 공개 이후 투자자들의 시선은…주가 변동 방향이?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새 주 주가가 뚜렷한 방향성을 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적의 명암이 엇갈리는 가운데, 금요일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흐름은 일단 ‘매수’ 쪽으로 기울었다. 여기에 글로벌 원전 관련 종목들의 움직임도 국내 원전주에 대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0.76% 오른 6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66,7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실적 발표가 오후 늦게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응이 향후 나올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수급 면에서는 뚜렷한 특징이 포착된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2만여 주를, 기관은 94만 주 넘게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23만 주 이상을 팔아치웠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실적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4조5,6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1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2.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978억 원으로, 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근 이슈를 살펴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개발한 10㎿(메가와트) 해상풍력발전기가 국제 인증기관 UL로부터 형식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GS구미열병합발전과 '구미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관련 이슈들도 눈여겨봐야할 것 같다.
글로벌 원전 테마의 흐름도 변수다. 같은 날(25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뉴스케일 파워는 1.25% 상승한 51.67달러에 마감했다. 듀크 에너지도 0.15% 오른 119.93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소폭 하락했으나 71.85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대표 원전주중 하나로 꼽히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 그리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실적 이후에도 유지될지는 새 주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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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