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2025년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선정…AI 개인맞춤형 유방암 관리 플랫폼 개발 나선다

2025-07-31     한동준 기자
루닛

[CBC뉴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루닛은 'AI 기반 개인맞춤형 유방암 전주기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 우수 기술을 도입하고 추가 개발하여 국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루닛은 이를 통해 3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2028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루닛이 개발하는 플랫폼은 개인의 유방 밀도, 유방암 위험도, 예후 진단 등을 고도화하고, AI 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유방암 통합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루닛은 자회사 볼파라 헬스의 '볼파라 스코어카드'와 '볼파라 덴서티' 기술을 활용하여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기존의 영상 분석을 넘어 위험 예측과 추적 관리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루닛의 이번 과제 선정은 볼파라 인수를 통한 기술 및 사업적 시너지의 성과로 평가된다. 새로 개발되는 플랫폼은 검진 프로세스에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여 검진 효율성을 높이고,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과 저위험군에 대한 과잉 검사 방지 전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닛은 개발 완료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을 보이는 글로벌 유방암 검진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루닛과 볼파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북미와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은 루닛의 AI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전략이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유방암 관리 기술과 AI 역량을 결합하여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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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