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신뢰위원장 "고객 느끼는 불안과 불편을 중심에 둔 소통방식으로 개선"…신뢰 회복 활동 강화

2025-07-31     하영수 기자

[CBC뉴스] SK텔레콤은 최근 해킹 사태 후속 조치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안완기 고객신뢰위원장은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이행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을 역임한 후 SKT 해킹 사태 이후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객신뢰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안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자신 역시 30년 넘게 SKT의 고객이라며, "고객들이 불편과 불안 속에서 큰 혼란을 겪고 있었고, 주변에서도 SKT를 향해 많은 질책을 쏟아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위원회는 9차례 회의를 통해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전반을 점검하고 해결 방향을 조율하며 가이드를 제시했다.

그는 초기 SK텔레콤이 고객과의 소통에서 회사 입장 전달에 치우쳤던 점을 지적하며, 고객이 느끼는 불안과 불편을 중심에 두는 소통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기업의 사례를 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기술 공개와 신속한 조치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SK텔레콤이 단순히 동종업계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족한 점을 성찰하고 개선해 위기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신뢰위원회는 앞으로 SK텔레콤이 고객 신뢰를 중장기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설계도를 준비하고, 신뢰 회복 활동을 잘 수행하는지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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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