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뜨개옷’, 음반대상 1위…공감의 결실로 다시 쓴 기록 [7월 네티즌 어워즈]
[CBC뉴스] 2025년 7월, 황영웅이 다시 한 번 네티즌 어워즈 ‘가수부문 음반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달 1위를 차지한 음반은 ‘뜨개옷’. 총 87,785표(득표율 31.5%)를 획득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뜨개옷’은 ‘당신 편’에 이어 팬들에게 있어 또 하나의 원픽 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영웅의 보이스와 섬세한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앨범은, 팬들에게는 감동 가득한 언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황영웅의 진정성 있는 표현력은 이번 음반에서도 여지없이 빛났으며, 이는 투표 결과에 그대로 반영됐다.
2위는 정서주의 ‘손 편지 한 장’이 차지했다. 44,080표(15.8%)를 기록하며 황영웅과 함께 음반 부문에서 팬심의 양대 축을 이뤘다. 여자가수상 13개월 연속 1위에 빛나는 정서주는, 이번 음반에서도 팬들과의 정서적 연결을 기반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3위와 4위는 박지현의 ‘녹아 버려요’(23,596표, 8.5%)와 손태진의 ‘SHINE’(23,561표, 8.5%)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두 음반의 득표 수 차는 불과 35표로, 박빙의 접전을 펼친 결과였다. 중위권에서는 빈예서의 ‘첫 번째 이야기 '추억'’(18,025표, 6.5%)가 5위, 에녹의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15,387표, 5.5%)가 6위를 기록했다.
장민호의 ‘에세이 ep.3’(13,453표, 4.8%), 리베란테의 ‘PASSIONE’(9,160표, 3.3%), 이클립스의 ‘소나기’(8,462표, 3.0%), 홍이삭의 ‘미지의 서울 OST Part.4’(7,914표, 2.8%)는 각각 7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형성하며 다양한 장르의 팬심이 결집된 결과를 보여줬다.
이어 박창근 ‘시집 25’(6,680표), 정동원 ‘키다리의 선물’(5,868표), 양지은 ‘소풍’(4,582표), 송가인 ‘가인;달’(3,342표), 포르테나 ‘무정한 마음 (Core 'Ngrato)’(2,971표)까지가 1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조용필의 ‘20’(2,496표), 잔나비의 ‘아름다운 꿈’(979표)도 의미 있는 순위를 차지했다.
하위권이지만 에스파 ‘Dirty Work’(18표), 진 ‘Echo’(6표), 세븐틴 ‘HAPPY BURSTDAY’(5표)도 각각의 팬덤으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7월 음반대상은 한층 더 다양해진 음반 구도와 팬심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황영웅의 ‘뜨개옷’은 다시 한 번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정서적 교감이 얼마나 깊고 단단할 수 있는지를 입증했다. 결과는 숫자였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은 여전히 음악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건전한 경쟁구도는 네티즌 어워즈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황영웅 정서주 두 트롯가수의 보이스 대결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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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