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전진”…‘불도저에 탄 소녀’, 영화대상 12개월 연속 정점 [7월 네티즌 어워즈]
[CBC뉴스] 2025년 7월, 네티즌 어워즈 ‘연기부문 영화대상’은 또다시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가 휩쓸었다. 총 20,653표(65.0%)를 얻으며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고, 이로써 이 작품은 무려 12개월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써내려갔다.
‘불도저에 탄 소녀’의 중심에는 배우 김혜윤이 있다. 그녀의 연기는 단순한 열연을 넘어 관객의 기억에 선명히 각인되는 감정의 서사를 만들어냈고, 이 힘은 투표라는 결과로 매달 확인되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퇴색하지 않는 진정성과 몰입력은 영화의 수명을 넘어 팬덤의 응답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혜윤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혜윤은 불도저에 탄 소녀에서 거칠고 거친 반항적 또순이 역할을 맡았다. 겉은 거칠고 냉정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스한 캐릭터이다. 김혜윤의 연기력이 빛나는 작품이었다.
2위는 ‘20세기 소녀’로, 총 6,051표(19.0%)를 얻으며 지난달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아날로그 감성과 첫사랑의 순수를 그려낸 이 작품은 고정 팬층을 기반으로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어 3위는 로맨틱 코미디 ‘30일’(3,033표, 9.5%)이 차지하며 웃음과 공감을 앞세워 순위권에 안착했다.
4위는 미스터리 공포 장르의 ‘검은 수녀들’(1,824표, 5.7%)로 독특한 장르적 색채로 선전했고, 5위는 판타지 액션물 ‘하이파이브’(110표, 0.3%)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신명(51표, 0.2%) ▲파과(18표, 0.1%) ▲빅토리(14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10표) ▲악의 도시(7표) 등 다양한 작품들이 순위에 올라 관객층의 관심 분포를 보여줬다.
12개월 연속 정상을 지킨 ‘불도저에 탄 소녀’는 단지 좋은 영화가 아닌,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기억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매달 같은 작품에 또 한 번 마음을 보태는 팬들의 선택은 습관이 아니라 감정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감정은 계속해서 기록이 된다.
8월의 영화대상 무대는 과연 또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까. 팬심의 방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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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