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 트럼프 리더십에 한반도 평화 기대

2025-08-02     하영수 기자

[CBC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에 큰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윤 대사대리를 접견하며 전쟁과 갈등이 아닌 평화와 공존, 안정을 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올해로 광복과 분단 8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불안정한 평화를 공고한 평화로 전환하는 데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기조를 설명하며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특히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진전을 촉진할 수 있는 북미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과의 미완의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윤 대사대리에게 한미 관계가 어려운 시기 내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과정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윤 대사대리는 정 장관과의 접견에 앞서 기자와 만나 이달 중순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 '을지자유의 방패' 규모 축소 논의에 대해 아직 아무 얘기도 없었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대북 유화 카드로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건의할 예정이며, 관련 논의가 정부 내에서 진행 중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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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