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한국 경제의 중심, 구윤철 부총리 "전력 지원할 것"
[CBC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을 한국 경제의 핵심으로 두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기업이 대한민국의 실제 성장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성장전략TF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TF의 뒤를 이어 중장기 경제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6단체장이 참석했고, 관계부처 장·차관과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도 자리했다. 구 부총리는 대한민국이 초혁신 경제로 전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평가하며, 민관이 협력해 구체적인 성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기업, 학계가 함께 '초혁신 기술 아이템'을 선정하고 이를 위해 재정, 세제, 금융, 인력 지원 및 규제 완화 등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공지능(AI) 제조 로봇과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기업, 정부,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관세 협상 결과와 관련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구 부총리는 조선업을 포함한 3,5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산업 협력 패키지가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임죄의 재산상 책임 강화 및 갈라파고스 기업 규제 전면 재검토 등의 안건도 논의됐다. 최태원 회장은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정부의 지속적인 조율과 실행 과정 점검을 당부하며, 양국의 투자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실용을 바탕으로 한 성장 정책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며, 기업 활동의 자유와 창의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 설계를 요청했다. 앞으로 기업들은 정부와 적극 협력해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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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