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철강 부진과 안전사고에 부장급 이상 주5일 근무 전환 권고
2025-08-06 하영수 기자
[CBC뉴스] 포스코그룹이 최근 철강업계의 부진한 경영 실적과 연이은 현장 사고로 인해 부장급 이상 임직원에 대해 격주 4일제 근무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주 5일 근무제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홀딩스는 이러한 내용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전달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권고가 철강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라며, 최근 임원들을 중심으로 회식을 자제하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와 광양제철소에서 총 다섯 건의 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31일 안전 관리 전문회사 신설과 산재가족 돌봄재단 설립을 골자로 한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에서 또다시 중상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스코그룹의 임직원 근무 체제 전환 권고는 철강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며, 안전 관리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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