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 법사위원장 내정에 국민의힘 반발

2025-08-06     하영수 기자

[CBC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내정한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번 내정은 이춘석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한 것이었으나,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민주당이 '맘대로 독재국가'를 구축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며, "추 의원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보여준 행태는 무소불위 여당 맘대로였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법사위원장이 대형 사고를 쳤으면 그 자리는 야당에 돌려줘야 마땅하다"며 민주당의 인물 부족을 꼬집었다.

같은 당 한지아 의원은 2012년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이던 우원식 국회의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법사위는 야당이 맡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 몫인 법사위원장 자리를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며, 국회 내 견제와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결정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견제와 균형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법사위원장 자리가 야당 몫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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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