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트리거' 효과로 순위 상승 기지개…남자연기상 흔드나?

2025-08-06     김현진 기자
사진제공=넷플릭스

[CBC뉴스] 2025년 8월 네티즌 어워즈 남자연기상 부문에서 배우 김남길이 하위권에서 조용히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오후 5시 39분 기준 실시간 투표 결과에 따르면, 김남길은 286표(3.7%)를 얻어 8위에 올라 있다.

비록 1위 변우석(2886표, 37.4%)이나 2위 로운(1019표, 13.2%)과는 아직 큰 격차가 있지만,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의 글로벌 흥행과 맞물리며 향후 판세에 어떤 반전을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김남길이 주연을 맡은 ‘트리거’는 7월 25일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넷플릭스 투둠(Tudum) TOP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트리거’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글로벌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2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45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트리거’는 불법 총기가 유통되기 시작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다. 김남길은 극 중 정의를 위해 다시 총을 든 형사 ‘이도’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와 함께 고난도 액션을 선보이며 ‘액션 장인’의 저력을 입증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은 “만약 ‘트리거’가 미국에서 제작되었다면 흔한 액션 스릴러였을 것”이라면서도, 총기 규제가 엄격한 한국이라는 배경에서 오는 신선함에 주목했다.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도 전문가 평점 100%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김남길은 인터뷰를 통해 “보여주기 위한 액션보다는 지켜내기 위한 액션에 더 무게를 두었다”며, “‘이도’는 총의 양면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에피소드마다 방아쇠를 당기는 인물들을 막고자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품과 함께 김남길의 존재감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8월 네티즌 어워즈 남자연기상 순위에서의 반등도 현실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은 투표 기간 동안 팬들의 집결 여부에 따라 상위권 진입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