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현대화,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 확보 목표
2025-08-09 하영수 기자
[CBC뉴스] 미국 국방부는 이달 중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동맹 현대화'의 목표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강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킹슬리 윌슨 미 국방부 대변인은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한미동맹 현대화에는 연합 방위 태세의 적응, 상호 운용성 심화, 육·해·공·사이버 등 전 영역에서의 협력 확대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언급은 한미동맹의 목표가 중국의 현상 변경 위협에 대응하는 것을 포함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윌슨 대변인은 한미동맹의 주된 초점이 여전히 북한의 공세 억제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 이는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이후 한미동맹의 최우선 위협이 북한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또한 '보다 넓은, 지역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한 대비 역시 한미동맹의 임무로 포함되어야 한다고 시사했다.
미 국방부는 현재와 미래의 안보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한미동맹에 계속 전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러한 전략적 협력의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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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