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스웨덴 대사, 한반도 긴장 완화 협력 논의

2025-08-12     하영수 기자

[CBC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11일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와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만남에서 스웨덴의 남북 긴장 완화와 평화 증진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스웨덴은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평양에 대사관을 운영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남북 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을 설명하며, 스웨덴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데르손 대사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스웨덴이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노력을 한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답했다.

스웨덴은 1973년 서방 국가 중 최초로 북한과 수교했으며, 미국을 대신해 북한에서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북미 대화의 중재자로 활동해왔다. 2019년 북미실무협상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일시적으로 평양 주재 공관을 철수했으나, 서방 국가 중 최초로 4년 만에 대사관을 재가동했다.

안데르손 대사는 2012년 주북스웨덴대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한국에 부임해 남북한에서 모두 대사를 지낸 외교관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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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