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구속 여부, 법원 심사 중
2025-08-12 하영수 기자
[CBC뉴스]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사가 서울중앙지법에서 12일 오전 시작됐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21호 법정에서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이날 심사에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한문혁 부장검사 등 8명과 김 여사의 변호인단이 참석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된 혐의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고 주장하며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소환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도주할 이유가 없으며, 건강상의 이유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방어에 나섰다. 심사가 끝난 후 김 여사는 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나 다음 날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만약 김 여사가 구속된다면,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상황이 된다.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구속된 상태다. 이번 심사 결과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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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