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 71.8% "지금이라도 친일 잔재 청산 필요"

광복회 광복 80주년 계기 여론조사 결과

2025-08-13     하영수 기자

[CBC뉴스]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이 여전히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광복회가 코리아데이터월드에 의뢰해 일반 국민 1천 명과 독립유공자 후손 8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70.9%와 독립유공자 후손의 78.0%가 해방 이후에도 친일 잔재가 남아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반민족 행위자의 후손이 사회 전반에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믿는 응답자 비율은 일반 국민 63.6%, 독립유공자 후손 70.2%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친일 잔재를 지금이라도 청산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일반 국민 71.8%, 독립유공자 후손 83.1%에 달했다.

한편,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는 일반 국민이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30.5%), 역사 왜곡 방지를 위한 공동 역사연구 및 교육협력(17.1%), 정치적 이용이 아닌 일관된 외교원칙 유지(11.5%)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일반 국민 대상으로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9%포인트, 독립유공자 대상으로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9%포인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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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