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조선 협력 강화 프로젝트 '마스가' 본격화
울산 HD현대중공업 현장 방문…"조선협력, 동맹발전 핵심축"
[CBC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이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선 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해 국내 조선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본사를 찾아 조석 부회장, 이상균 대표,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등과 함께 한·미 간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현장 시찰을 통해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에 최적의 파트너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한미동맹이 안보뿐 아니라 경제 및 첨단기술 분야로 발전하고 있으며, 조선업 협력이 이 동맹의 핵심 축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며, "외교부는 관계부처 및 업계와 함께 조선협력이 호혜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미측과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회사의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 능력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며, 조선업 협력을 통한 한미동맹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방문단은 상선 건조 현장과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둘러보며 '마스가' 프로젝트의 진전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이어 올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경북 경주를 방문, 주요 시설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가능성 속에 윤 대사대리도 동행해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HD현대는 마스가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 개최 및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 조선사와 상선 공동 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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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