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악수 거부 지속
2025-08-16 하영수 기자
[CBC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가 정청래와 마음 편하게 악수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는 이날 광복절 경축식에서 정청래 대표가 옆에 앉았지만, 서로 쳐다보지도 않았던 상황을 지적한 발언이다.
송 위원장은 정 대표가 "악수는 사람하고 하는 법"이라는 말을 한 것을 언급하며, 자신도 "사람하고 대화를 한다"고 반박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정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악수를 거부해온 맥락에서 나왔다.
정 대표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할 것을 밝히며, 국가 행사라는 이유로 의례적인 악수는 가능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으나, 두 사람의 악수는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또한, 송 위원장은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저녁 행사 참석을 요청했으나, 국민의힘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이 포함된 특별사면에 항의하는 의미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저녁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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