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동 스마트폰 시장 1위 '굳건'... 동남아에선 중국 업체에 밀려

2025-08-16     하영수 기자

[CBC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며 시장 점유율 34%를 기록했다. 반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 제조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3위에 머물렀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조사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샤오미가 1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트랜션과 삼성전자가 각각 18%와 17%로 뒤를 이었다.

트랜션은 주로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서 저가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중국의 대표 제조업체로, 동남아 시장은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중국 업체들이 장악한 상태다. 샤오미는 레드미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유통망 확장 덕분에 470만 대를 출하하며 202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1위를 탈환했다.

중동 시장에서는 삼성이 중저가 갤럭시 A 시리즈 모델을 전략적으로 투입해 성과를 거두었고, 갤럭시 S25 시리즈와 S24 FE의 시장 반응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지난해 2분기 샤오미와의 점유율 격차가 8%포인트였으나 올해 이를 두 배로 벌리며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중동 시장의 2위와 3위는 각각 샤오미와 트랜션이 차지했으며, 아너가 애플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이 같은 결과는 삼성전자가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반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