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더 센 특검법 검토 '국힘 정조준'…국힘, 전방위 수사에 '野탄압' 반발

2025-08-17     하영수 기자

[CBC뉴스]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과 조국 전 대표의 특별사면을 계기로 여야 대치 정국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대 특검' 수사 대상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서 국민의힘 전체로 확대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를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저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비협조로 난항을 겪는 특검 수사를 보완하기 위해 특검법 개정 카드를 검토 중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3대 특검 기간 연장이나 수사 범위 확대 등 특검법 개정 주장이 힘을 얻고 있으며, 이는 이른바 '내란의 완전한 종식' 목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내란 종식' 프레임을 이어가며 추가 의혹과 관련자 집중 수사를 통해 야권을 압박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불법 무도한 압수수색"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추가 압수수색 시도에 대비해 비상대기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의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에 대한 특별사면을 비판하며 역공에 나섰다. 또한, 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과 관련된 '이춘석 특검법'을 발의하며 여권 전반으로 공세를 확장하고 있다.

8월 임시국회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여야는 21일부터 2차 필리버스터 대치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방송 2법, 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반면, 민주당은 절대다수 의석을 활용해 이들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법안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여론으로 법안 처리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