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게이트' 수사 본격화…김건희 여사와 김예성 동시 출석한다

2025-08-17     하영수 기자

[CBC뉴스] 김건희 여사와 그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18일 오전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동시에 출석하며 '집사 게이트'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씨는 지난 15일 구속된 후 첫 소환 조사를 받으며, 특검팀의 주요 수사 대상인 IMS모빌리티의 투자 부정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는다.

IMS모빌리티는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HS효성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회사는 자본잠식 상태였으며, 특검팀은 이들이 김씨와 김 여사의 친분을 고려해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씨는 이 투자금 중 33억 8천만 원을 차명 법인을 통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특검팀은 18일 김 여사를 구속 후 두 번째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앞선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김씨와의 대질신문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씨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가 아니라며, IMS모빌리티 투자금이나 투자 수익에 김 여사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검팀이 김씨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집사 게이트' 의혹의 실체를 파헤치는 수사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씨와 김 여사의 동시 출석으로 수사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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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