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여야 정치권 'DJ 정신' 기리며 추모
2025-08-19 하영수 기자
[CBC뉴스] 여야 정치권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을 기리며 DJ 정신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자리했다.
정청래 대표는 추도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를 위해 평생 헌신한 지도자"라고 칭송하며, "진정한 용서는 완전한 내란 세력 척결과 같은 말이라고 하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정치가 국민을 가르고 정치 보복과 진영 갈등을 반복해선 안 된다"며, 김대중의 화합과 포용의 정치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중 객석에서는 고성이 오가며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또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독한 이재명 대통령의 추도사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혹독한 시련 속에 피어난 인동초"라며 그의 업적을 기렸다.
추모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으로 이동해 헌화하고 분향하며 그를 기렸다. 이번 행사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김대중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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