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협회, 극우 성향 논란 장채환 징계 논의 착수

2025-08-19     하영수 기자

[CBC뉴스] 장채환, 양궁 국가대표 선수인 동시에 최근 SNS에서 극우 성향의 게시물로 논란을 일으킨 인물에 대해 대한양궁협회가 징계 절차를 논의 중이다. 협회는 장채환의 SNS 활동을 문제 삼아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SNS에 남긴 게시물은 명백한 결과물로, 장채환 선수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공정위를 여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장채환은 극우 성향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멸공'이라는 문구를 적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더구나 그는 지난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음모론적 주장을 SNS에 게시해 비판을 받고 있다.

장채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으나,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1군 선수로는 선정되지 못했다. 양궁협회는 현재까지 1군 선수들을 중심으로 SNS 사용 교육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국가대표로서의 책무와 공인으로서의 인식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회적 책임과 SNS 사용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양궁협회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선수들이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침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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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