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더리움, 3.56M 청산 이후 시세 4,112달러 지지 가능할까?

2025-08-20     김민철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이더리움(ETH) 시장이 단기적 격변기를 지나고 있다. 청산 히트맵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파생상품 시장에서 발생한 이더리움 청산 규모는 총 356만 달러에 달하며, 그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은 약 88만 달러, 숏 포지션 청산은 약 267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는 숏 포지션 청산 규모가 롱 포지션의 세 배를 넘어선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숏 청산 비중이 높은 상황은 단기적으로 가격 반등 압력이 있었음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청산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정한 심리를 그대로 드러낸다.

청산 데이터와 가격 흐름

현 시점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4,112.2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5.01%, 최근 7일 기준 -10.9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역시 11만 3,314달러에서 거래되며 24시간 -2.76%, 7일간 -5.33% 하락했다.
이 같은 약세 속에서 하이퍼리퀴드 데이터는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대형 투자자 지갑(0x45ff)은 25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약 240만 달러 규모의 ETH 롱 포지션에 진입했으나, 진입가 4,076.64달러 부근에서 포지션이 연속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레버리지 전략이 단기적으로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메타마스크의 새로운 움직임 역시 눈에 띈다. 크립토니아에 따르면 메타마스크는 TRON DAO와 협력해 TRON 생태계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했다. 이는 이미 Sei와 Solana를 지원했던 메타마스크가 이더리움 외부 확장성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비트코인 지원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ETH 생태계의 경쟁적 확장도 병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크립토킹25의 집계에 따르면 전략적 보유 기관(SΞR)이 공식적으로 400만 ETH(약 170억 2천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3.39%에 달하는 규모다. ETF 유출량이 4만 4천 ETH 수준으로 단기 매도 압력을 유발하고 있음에도, 국채 기반 ETH 매수량은 24시간 동안 53만 개 이상 늘어나며 발행 대비 누적 ETH 매수량이 11.37배에 달했다. 이는 단기 시장과 달리 기관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강한 확신을 유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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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