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이름으로 시작하는 10년 저축 프로젝트

“매달 10만 원, 시간이 만들어주는 아이의 첫 자산”

2025-08-20     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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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후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지급되는 아동수당.
생활비에 섞여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 지원금을 '저축'의 형태로 활용하면 아이의 첫 자산이 될 수 있다.

매달 10만 원씩 10년간 저축하면 총 1,200만 원. 여기에 연 4% 고정금리 상품을 활용하면 약 1,480만 원 이상이 될 수 있다. 복리 효과를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더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특히 비과세·고정금리·복리의 조건을 갖춘 상품을 고르면 실질 수익이 커진다.

비과세 혜택이 있는 아동·청소년 전용 상품은 15.4%의 이자소득세가 면제되어 이자 전액을 아이 명의로 쌓을 수 있다. 고정금리는 금리 변동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에 이자가 붙어 효과가 커진다.

아이 명의로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는 ▲어린이 전용 적금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이 있는 교육보험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이 있다. 상품 조건과 수수료, 해지 시 불이익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저축은 단순한 재테크가 아니라,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장기적인 선물이기도 하다. 매달 자동이체로 모아가기만 해도, 성인이 된 아이가 학자금·주거 자금 등 다양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누구나 받는 아동수당, 하지만 누구나 자산으로 남기는 것은 아니다.
아이 이름으로 시작하는 저축, 오늘부터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티금융서비스 구중한 지사장은 “아동수당은 소비가 아닌 저축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며 "복리와 시간은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자산"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