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4,050억 원 유상증자 납입, 9월 3일로 연기…완료될 수 있을까?
[CBC뉴스]금양은 당초 8월 2일로 예정됐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 일정이 투자사 측 요청으로 한 달가량 연기됐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SKAEEB TRADING & INVESTMENT CO., LTD.로, 총 4,050억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6월 4일 해당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하고, 7월 1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통과시키는 등 납입 완료를 위해 준비를 이어왔다. 그러나 해외 송금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지연이 발생하면서 일정이 흔들리게 됐다.
금양은 “사우디 현지에서 행정적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지만, 대규모 자금 송금 특성상 추가 지연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긴급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납입일을 8월 2일에서 9월 3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회사 임원이 직접 사우디 현지로 출장을 떠나 투자사와 대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양 측은 “세부 일정을 명확히 확인해 조속히 납입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며 “납입 완료 즉시 공시를 통해 결과를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 자금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 확보와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자금으로 꼽히는 만큼,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9월 3일 일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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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