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XRP 마스터카드 출시?…리플랩스 RLUSD 스테이블코인·SBI·잭슨홀·재료와 붕괴

2025-08-25     김민철 기자
리플

[CBC뉴스] 리플(XRP)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최근 8일간 대주주들의 매집 규모는 무려 7억 5,800만 달러에 달하며, 단순한 가격 방어 차원을 넘어 장기 상승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대형 지갑 주소들은 최근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이는 단기 변동성보다 ‘전략적 장기 보유’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과거 2020~2021년 상승장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본격적인 폭등 전조로 나타난 바 있다.

▷ RLUSD, 일본 진출과 SBI 협력

리플랩스는 최근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했다.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일본의 대형 금융사 SBI와 협력해 2026년 1분기까지 RLUSD를 일본 내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은 이미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빠르게 정착된 국가로, RLUSD 진출은 단순 발행을 넘어 XRP 생태계 확장의 핵심 열쇠로 평가된다. 특히 SBI와의 파트너십은 일본 내 금융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있는 강력한 기반을 활용할 수 있어 시장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저항 구간: 3.26~3.29달러

기술 분석을 보면 3.263.29달러 구간에서 두터운 매물대가 포착되고 있다. 비용 기준 히트맵에서도 해당 구간은 대규모 매도세가 집중된 저항선으로 확인된다. 이 구간을 돌파하면 3.43달러, 3.65달러, 심지어 3.84달러까지 상승 목표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반대로 2.80달러가 무너질 경우 투자 심리는 2.402.60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

▷ 잭슨홀 미팅, 매크로 환경 변수

글로벌 금융 시장의 시선은 미국 와이오밍에서 열린 잭슨홀 미팅 후폭풍에 쏠려 있다. 연준 의장의 발언은 금리 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힌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신호가 더 명확해질 경우, 가상자산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XRP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긴축 기조가 유지된다면 단기 상승세는 제약을 받을 수 있다.발언 이후 조심스런 추측이  오가고 있을 뿐이다. 

▷ 리플 붕괴 우려와 커뮤니티 경계

한편 XRP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리플 붕괴 현상"에 대한 경계감도 제기된다. RLUSD와 같은 신규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SBI와의 협력은 확실히 호재이지만, 가격 자체가 힘을 받지 못하고 3달러선을 불안하게 지킬 경우 투자 심리가 꺾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XRP는 최근 2.84달러까지 밀렸다가 회복했지만, 여전히 '상승 전환 확신'보다는 '심리적 지지선 방어' 단계에 머물러 있다.

▷ 마스터카드 루머: 사상 첫 암호화폐 신용카드?

시장에서는 리플 XRP 마스터카드 출시 루머가 뜨겁다. 제미니(Gemini)는 최근 뉴욕 대형 광고판을 통해 2025년 8월 25일 "가방을 준비하라(Get Ready Your Bag)"라는 문구를 공개하며 XRP 브랜드와 연동된 신용카드 출시 가능성을 암시했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사상 첫 암호화폐 신용카드로 기록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공식 확인은 아직 없다. 다만 마스터카드와의 협업이 현실화된다면, XRP는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실생활 결제 시장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평가된다.

▷ 시장 전문가 진단

시장 전문가들은 "대주주 매집 7억 5,800만 달러는 단순히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RLUSD 스테이블코인의 일본 출시와 SBI 협력은 XRP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으며, 마스터카드 결제 루머까지 현실화된다면 XRP의 실사용 확대는 속도를 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이 긴축적 발언을 내놓을 경우 단기 투자 심리가 꺾일 수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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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