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리플(XRP), 제미니 마스터카드 효과 속 저항선 돌파 시험대
[CBC뉴스]가상자산 시장에서 리플(XRP)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리플 및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XRP 마스터카드를 출시하면서 시장 내 상징적 변화를 이끌어낸 데 이어, 리플 가격 역시 단기 저항선을 시험하는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이다.리플은 27일 오후 4209원이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제미니는 XRP 마스터카드 출시 직후 미국 iOS 앱스토어 금융 부문에서 코인베이스를 제치고 순위가 상승했다. 이는 사용자가 결제와 동시에 즉각적인 XRP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 덕분이다.센서타워(Sensor Tower)의 데이터에 따르면, 제미니 앱 다운로드 수는 급증했으며, 이는 단순 가격 투자가 아닌 유틸리티 기반 인센티브가 사용자 유입에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여전히 제미니 대비 3배 이상의 거래량을 유지하며 1위 거래소로서의 입지는 지키고 있다.
이 같은 긍정적 흐름 속에서 리플 가격은 단기적으로 3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차트상으로는 2.9달러대 지지선을 확보한 뒤 상승세를 시도하고 있으며, 3달러 돌파에 성공할 경우 3.64달러 구간까지 상승 모멘텀이 열릴 수 있다.
반면 돌파에 실패할 경우, 가격은 다시 2.4달러~2.6달러 지지 구간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자산이 최근 고래 매도세로 압박받고 있는 것과 맞물려 있다.
제도권 내 위상 강화…ETF 기대감도 부각
XRP 마스터카드의 성과는 단순한 소비자 유입 효과를 넘어, 리플이 제도권 금융과 결합할 수 있는 잠재력을 상징한다. CME XRP 선물 미결제약정(OI)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기관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현물 ETF 승인 논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CBC뉴스 해설에 따르면 리플의 이번 저항선 돌파 여부는 단순한 기술적 흐름이 아니다. 제미니의 마스터카드 사례가 보여주듯, 리플은 결제·보상 시스템에서 실질적 유틸리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동시에 장기 성장 내러티브를 강화한다.
결국 3달러 저항선 돌파는 단기 시세 의미를 넘어, 유틸리티와 제도권 수요가 맞물려 리플이 다시 상승 국면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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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