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솔라나(SOL), 기업 재무전략의 새 중심…판테라·DFDV·클래스오버 몰려든다

2025-08-28     김민철 기자
솔라나(SOL)

[CBC뉴스] 나스닥 상장사를 중심으로 솔라나(SOL)를 전략적으로 매입·보유하는 이른바 디지털 자산 재무전략(DAT·Digital Asset Treasury)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주요 투자사와 상장 기업들이 앞다퉈 솔라나를 대규모로 확보하며, 가상자산 시장 내 제도권 편입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먼저,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은 12억 5,000만 달러(약 1조 6,8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해 나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솔라나 코(Solana Co.)’라는 법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기업 재무구조 속에 솔라나를 본격 편입시키려는 시도다. The Information과 Yahoo Finance 보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형태로 설계돼 있으며 초기 5억 달러 조달 후, 워런트를 통한 7억 5,000만 달러 추가 조달 구조로 진행된다.

한편, 나스닥 상장사 디파이 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 Corp., 티커: DFDV)**는 자사 재무전략에 솔라나를 본격 편입했다.  이 회사는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을 통해 신규 자금을 조달해 솔라나 확보를 가속화했다. 특히, 최근 보유량을 163,000 SOL까지 두 배 확대했으며, 7월에는 추가 매입으로 전체 보유량이 118만 SOL, 가치 약 2억 1,800만 달러에 달했다고 CoinDesk는 전했다.

또 다른 나스닥 상장사 클래스오버 역시 솔라나 매입 행렬에 합류했다. StreetInsider와 Coin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5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Convertible Notes)를 발행해 조달된 자금의 최대 80%를 솔라나 매수에 투입하기로 했다.실제로 클래스오버는 이미 6,472 SOL(약 110만 달러 상당)을 초기 매수한 뒤, 최대 9억 달러 규모까지 추가 자금 확보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과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기업 재무전략에 포함되던 흐름이 이제 솔라나로 확대되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한다. Blockhead 보도에 따르면, 북미 및 캐나다 일부 기업들이 보유 중인 솔라나 규모는 총 6억 9,500만 달러, 전체 공급량의 약 0.69%에 달하는 것이다. 

솔라나를 중심으로 한 기업 재무전략(DAT) 확산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제도권 금융권과 나스닥 상장사들이 가상자산을 본격적으로 재무자산군에 포함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판테라의 12억 달러 프로젝트와 디파이디벨롭·클래스오버의 대규모 편입은 시장에 ‘솔라나를 통한 구조적 수요’라는 새로운 축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단기 시세 변동과 무관하게, 장기 수급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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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